[수원] 엄마 동태섞어탕 맛있어요
엄마 동태섞어탕
추운겨울 뜨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있죠?
그럴 때 딱 좋은 집이에요.
동태탕 국물 한 숟가락 떠먹으면
추위가 쏵 가십니다.
📌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로513번길 16
⏰️ 11시 ~ 21시
🚗 바로 앞 유료주차장 있지만, 골목길에 주차
🏖 매달 1,3째주 일요일 휴무
식당시설 및 메뉴
수원 구법원사거리의 신협 뒷골목에 있어요. 이 골목엔 서린낙지, 군포해물탕 같은 수원의 유명한 맛집들이 있답니다. 80년대를 연상시키는 골목길이죠 ㅋ
골목길도, 식당 건물도 다소 칙칙해서 선뜻 들어가게 되지 않지만, 일단 맛을 보면 또 가게 될겁니다


안에 들어가면 내부도 평범하면서 다소 누추해요 ㅋ. 그래도 작지는 않습니다. 테이블이 한 10여개 정도 되는 거 같앴어요.

메뉴판을 보면 동태탕이 섞어탕, 맑은탕 2종류로 되어있고, 알탕도 파는데 모두 만원이에요. 가격이 적당하죠? 동태조림은 3만 2천원이에요.

음식 맛은?
우린 이 집에서 맑은탕을 주문해 먹었어요. 밑반찬은 김치, 계란찜 등 5가지가 깔립니다. 뭐 특별할 거 없는 밑반찬이죠. 흔하디 흔한 밑반찬.

좀만 기다리면 탕이 나옵니다. 국물부터 한 숟가락 떠 먹게 되죠. 근데 Wow! OH. 오랫만에 느껴본 깊은 맛이 느켜집니다. 맑은탕인데도 살짝 매콤하니 시원해서 속이 확 풀려요. 전날 술 한잔 했으면 해장으로도 딱 좋아 보입니다. 진짜 엄마가 해주는 그런 맛입니다.
동태 살도 토실토실하고 비리지도 않아서 아주 좋아요. 밥을 다 먹은 후, 아 오늘은 한 끼 제대로 먹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요. 또 가고 싶은 집입니다.


* 이 블로그의 모든 맛집은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