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FIFA랭킹 87위 요르단과 간신히 무승부

FIFA랭킹 87위 요르단과
간신히 무승부

(2대 2)

출처 - 조선비즈

실망스런 경기력

  1.20일 열린 요르단과의 경기력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전반 9분 만에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섯공시켜 앞서 나갔으나, 이후 뭔가 답답한 흐름이 지속되었고, 패스도 자주 끊겼다. 이강인도 이날은 드리블이 잘 안되고 송곳패스도 안나오더라.

  요르단이 더 많이 준비한 것 같았고, 더 죽기살기로 뛰는 느낌이었다. 몇몇 선수는 몸에 탄력이 있었고 스피디했다. 전반 내내 끌려다니다시피 했다. 결국 두골이나 먹고 1대 2로 전반을 마친다.

출처 - 연합뉴스

황인범 동점골

  후반들어 경기력은 조금 나아졌지만, 골은 자꾸 빗나갔다. 결정적 찬스가 조규성한테 왔으나 골대 바로앞에서 공중으로 차더군. 그것도 2번이나 ㅜㅜ.  조규성은 드리볼과 스피드가 일류급은 아니다.

  결국 이대로 끝나나 싶었는데, 후반 막바지 추가시간에 간신히 골을 넣어 2대2 무승부가 됐다. 휴...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때린 슞이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골대로 향했다. 완죤 죽다 살아났지...

  상대팀에 따라 맞춤전술을 구사해야 하는데, 이날 클리스만은 매번 하던 같은 패턴으로 일관했는데, 이게 문제였던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하루전날 일본도 이라크에 1대 2로 깨졌다. 그래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

출처 - 뉴시스

  근데 설영우 이놈은 왤케 잘생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