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우 "유민"의 과거 한국활동 및 근황
일본배우 "유민"의
과거 한국활동 및 근황

유민 한국활동
유민은 1979년생입니다. 일본에서 2000년 '일기예보의 연인'으로 데뷔했어요. 그러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한국이 궁금해져 무작정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드라마 '우리집'에서 주인공의 여자친구 역할을 맡으며 데뷔했어요. 한국에서 활동한 일본배우 1호였습니다.
착해 보이고 단아한 이미지에 순수 일본인이라는 독특함이 있어서 꽤 인기가 있었어요. 저도 많이 좋아했던 배우였습니다. 다만,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죠.
이후 유민은 '올인', '유리화', '아이리스',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고,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다 2013년 아이리스2를 끝으로 한국활동을 접었어요. 일본에서만 배우활동을 계속했고, 2018년엔 혼인을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안타까운 일들
2001년에 그녀는 일본 영화 '신설국'에 출연했는데, 꽤 작품성 있는 영화였어요. 여기에 유민의 베드신이 좀 나오는데, 몇몇 기사들이 '유민 포르노 출연'같은 말도 안 되는 제목을 달았어요. 그래서 유민이 울면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신설국' 제작사는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포르노로 저하시킨 한국에 이 영화를 절대 수출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민의 소속사와 매니저는 금전적 문제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들 때문에 월수입이 백만 원도 안 되었으며 매 끼니를 라면과 김밥으로 때울 만큼 생활이 빈곤했다고 해요. 이게 한국활동을 접은 직접적 이유인 것 같습니다. 최근 사유리TV에 출연해서도 한국에서의 금전적 피해관련 언급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2017년에 한국 연예계 복귀를 다시 하려고 했어요. 근데 예전에 돈으로 장난친 그 매니저가 또 연락을 해와 자기와 일하자고 했답니다. Oh my god!

유민의 한국사랑
유민이 한국활동을 접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 매체에 조금씩 출연해 왔고, 그녀의 인스타계정에도 한국얘기가 자주 언급됩니다.
아래는 유민이 한국팬들에게 보내온 메세지에요. 여전히 한국을 사랑한답니다. 기운내기 바라고 그녀의 한국활동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