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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게 길을 묻다”

돌아보면먼 길을 걸어왔다.희망과 좌절기쁨과 슬픔땀과 외로움 속에서걷고 걷다가 어느새 나이가 들었다.사람들은지천명(知天命)이니 이순(耳順)이니 하며삶의 연륜에 걸맞게 나이를 구분하여 말하지만아직도 여전히 삶은 어렴풋하기만 하다.젊은 시절에는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뜨거운 열정이 있어그렇게 삶을 하나씩 알아가려니 하였고나이들면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저절로삶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지혜가 쌓이며작은 가슴도 넓어지는 줄 알았다.그러나 지금삶이 불확실하다는 것 외에내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흰머리 늘어나고가끔씩 뒤를 돌아보는 나이가 되어서야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내 생각과는 다른남의 생각을 인정하지 못하는 그 아집과 편협함이지금도 내 안에 크게 자리하고 있음..

마음의 양식 2025.10.20

GRe4N BOYZ, "기적 (キセキ)"

◇ 작사,작곡,노래 : GReeeeN BOYZ◇ 발매일 : 2008년 5월 28일◇ 그들의 7번째 싱글음반이자 표제곡◇ TBS 드라마 'ROOKIES'의 엔딩곡 ◇ 벨소리 다운로드 600만건으로 기네스북 등재◇ 그린 보이스의 명실상부한 대표곡으로 가슴을 때리는 명곡이다◇ 노래링크 https://youtu.be/DwTinTO0o9I?si=JN2ivsFNvmCen9jP ◇ 가사明日 今日よりも好きになれる내일은 오늘보다도 더 좋아하게 될 거야あふれる想いが止まらない넘쳐흐르는 마음이 멈추지 않아今もこんなに好きでいるのに지금도 이렇게나 좋아하고 있는데言葉に出来ない말로 표현할 수 없어君のくれた日々が積み重なり네가 선물해준 날들이 겹겹이 쌓여過ぎ去った日々 二人歩いた「軌跡」지나가 버린 날들과 둘이 걸어왔던 '궤적'僕らの出会い..

츠키(Tuki), 만찬가

◇ 작사,작곡,노래 : Tuki◇ 발매일 : 2023년 9월 13일◇ 그녀의 첫번째 싱글이며, 데뷔곡이다. 틱톡과 유투브를 통해 유명해졌다. 14살 중학생때 만든 노래로 Tuki는 아직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복잡미묘한 감정을 담은 소녀감성의 노래다.◇ 노래링크 https://youtu.be/oZpYEEcvu5I?si=woOCYUo4PcO91z4i ◇ 가사너를 울릴테니까 함께 있을수 없어너를 울릴테니까 빨리 잊어줬으면 해사람이니까 가끔 다른 것도 먹고싶게 돼너를 울릴테니까 그래 너를 울려버릴 테니까그렇지만 맛이 없는 걸보고 싶어지는걸너 말고는 만나고 싶지 않은걸참 제멋대로지전부 어정쩡했지사랑의 존재 증명 같은 건네가 좀 알려줄 수는 없을까수십 번의 밤을 보내도 얻을 수 없을 것 ..

정년연장 시급!

외국의 정년제도 가까운 일본부터 보자. 일본은 1998년에 만 60세 정년을 도입했었고, 2013년부터 4개월씩 연장해 25년인 지금은 65세 정년을 확립했다. 직무와 급여체계도 유지된다. 여기에 70세까지 재고용 노력을 해야 한다. 역시 일본은 디테일하고 체계적이다. 대만은 어떨까? 대만도 65세 정년인데 올 해 아예 상한선을 없앴다. 100살까지도 근무가 가능한 셈이다. 임금삭감 등 근로조건 완화도 금지되고 어길 시 6천 4백만원의 벌금을 뚜두려 맞을 수 있다. 중국은? 60세에서 63세로 연장했다. 올해부터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연장된다. 이 쯤 되면 한국이 얼마나 개판인지 알겠지?서방국가를 볼까? 프랑스는 64세, 독일은 65세, 미국, 영국, 캐나다는 정년상한이 아예 없다. 60대는 ..

사회비평 2025.08.11

트럼프의 친가족주의

미국 가족은 위기요새는 좌우의 핵심화두가 계급이 아니라 젠더로 보인다. 포스트 모더니즘, 페미니즘, 젠더 이데올로기 같은 사상이 좌익진영의 핵심화두고 사회적 대세다. 여기에 급진적인 개인주의 문화가 더해지면서 가족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미국의 경우 모든 자녀의 40%, 흑인 자녀의 70% 이상이 미혼모에게서 태어나고 있고 이것이 빈곤, 범죄, 정신 질환, 청소년 자살, 약물 남용, 학교 중퇴의 원인이 된다.그래서 위기에 빠진 가족을 구하려는 미국 보수진영의 움직임이 적극적이다. 트럼프도 지난 대선때 친가족주의를 내세웠는데, 이게 미국인 다수의 지지를 받으며 재선 성공의 한 이유가 되었다.트럼프의 패밀리즘 정책원래 가족은 자유와 더불어 미국 보수의 핵심가치고, 공화당의 정강정책에 가족의 가치가 명시..

사회비평 2025.08.11

꼼꼼해진 사회규율의 부작용

규율은 상대를 죽이기 위한 도구 사회적 규율이 강화되고 있다. 금연지역 준수, 음주기준 준수, 교통법규 준수, 환경기준 준수, 회사내 규정 준수, 갑질기준 준수, 성희롱 기준 준수 등등등. 이런 규율은 매우 디테일하고 꼼꼼해진다. 때론 극단적이다. 말한마디 삐끗하면 성희롱으로 인생이 골로 갈 수 있다. 과거엔 사소한 규율 위반 정도는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규율을 조금이라도 위반할 때엔 가차없이 응징받는다. 또 걸면 누구라도 걸리게 되어 있다. 규율이 너무 디테일해 100% 지키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하다. 사소한 위반도 건수를 많게 부풀리거나 과장 왜곡하며 물고 늘어져 비난 수위를 높이면 이에 따라 처벌 강도도 쎄질 수 있는 거다. 규율을 위반하는지 안하는지도 상시..

사회비평 2025.08.10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

대통령 집무실 누추하면 안돼.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란 말은, 백제 온조왕의 궁궐 건축을 묘사한 김부식의『삼국사기』와 조선 경복궁의 건축 철학을 담은 정도전의『조선경국전』에 써있는 말이다. 궁궐은 검소하면서도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궁궐이 화려하면 국민 등골이 휘고 누추하면 국민이 업신여기게 된다. 근데 용산집무실은 누추한 곳이었다. 없어 보였지. 뭔가 안정감도 없게 느껴졌다. 에이 저게 대통령실이야? 외국정상오면 쪽팔리네. 라 생각될 정도.. 허접하기 그지 없으니 대통령의 권위도 안선다. 국민 사기에도 영향을 준다. 게다가 출퇴근하느라 매일같이 교통통제에다 경호까지 해댔으니..ㅉㅉ. 옮기려면 제대로 옮겼어야지 허접하고 안정감없는 집무실로 졸속으..

사회비평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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