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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크

[아시안컵] 사우디와 호주잡고 4강이다!

by 벤플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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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호주잡고 4강이다!



  간신히 이겼다. 막판까지 가슴 졸이게 하는구나. 16강 사우디전도 후반 추가시간에 골넣고 승부차기로 이겼는데, 8강 호주전도 다 끝나갈 무렵 손흥민의 페널티킥 유도와 프리틱골로 이겼다.

  어쨌든 이겼다. 축구장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고, 우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잘하는 팀이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 팀이 잘하는거다.


손흥민이 해냈다!


  선취골을 내주고 막판까지 답답했는데, 침몰직전 구한 건 역시 '흥민 쏜'이었다! 국대오면 토트넘있을 때보단 부진해보일 때가 많았는데 역시 위기의 순간에 빛이 발하는구나! 그의 정신력과 투지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호주전 페널티킥 유도장면과 프리킥 골은 아름다왔고, 훌륭함을 넘어 예술 그 자체였다

출처 - BBC


클리스만의 미소와 전술은?


  근데 요새 감독질타가 심하다. AFP는 사우디전이 끝나고 "한국 축구 팬들의 비판이 쌓이고 있는데도 클린스만은 미소만 짓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나, 그가 무개념이나 장난으로 웃는걸까 사람은 여유있을때 미소가 나온다. 그리고 그가 웃는게 천성인거 같기도 하다. 어쨌든, 전쟁중 장수를 비난해서 좋을건 없다.

출처 - 연합뉴스


  빌드업 축구를 고집한 벤투 감독때도 비아냥과 비판이 많았다. 특히 이강인을 제외해서 말이 많았지.  난 이강인을 중용하고, 손흥민, 황희찬 같은 월클의 자율성을 극대화하려는 클리스만의 전술도 나름 이유는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상대가 전술적으로 대응이 잘 돼 있고 자세가 좋을 때는 고전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고, 중간에서 최전방 공격수까지 올라오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중원 보충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조규성보다는 양현준이다. 클리스만이 양현준을 깜짝 발탁하고 기용한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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