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충격 위로해준 한국수영

축구충격 위로해준 한국수영

-  금 2·은1·동2으로 세계 8위 -


 축구로 전 국민이 분개하고 있는데요.
한국수영이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좀 위로해주네요

작년 아시안게임때
한국선수들이 대거 금메달을 따는거 보며,
'우리가 수영을 저리 잘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24.2.18일 끝난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고 성적을 냈네요.
중국이 1위, 미국 2위, 호주 3위였습니다.

남자 자유형 200m, 400m 금메달

  우선 우리의 기대주 황선우와 김민우가 남자 자유형 200ｍ와 400ｍ에서 금메달을 땄어요. 황선우는 초반 세계기록보다도 앞서나갔었는데, 나중에 살짝 힘이 부쳤는치 세계기록은 못깨고 1분44초 75로 금메달을 땄어요

  김민우도 아시안게임때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몇 미터앞에서 혼자 독주하길래.이야! 그랬는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혼자 치고 나가드라고요. 우와! 대단합니다.

황선우 200m 금메달 순간, 출처 ㅡ 연합뉴스

남자 계영 800m 아쉬운 은메달

  남자 계영 800m에서는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나섰어요. 앞에 3명까진 미국, 중국보다 뒤져있었는데, 막판 황선우가 따라붙어 미국을 제끼고, 0.1초차로 아깝게 중국에 뒤져 은메달을 땄습니다. 아주 잘했지요. 우리가 미국보다 앞설줄이야! Oh~ 이게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의 계영부문 메달이랍니다.

  기타 많은 부문에서 한국선수들이 결선까지 진출했는데, 이걸 지켜보면서, "와..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했습니다. 20년전엔 상상도 못했고, 서양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출처 - 연합뉴스

다이빙에서도 동메달 2개

  다이빙에서도 여자 3ｍ 스프링보드에서 김수지가 동메달을 따고, 혼성 싱크로 3ｍ 스프링보드에서도 이재경, 김수지가 동메달을 땄어요. 한국 수영 화이팅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